본문으로 건너뛰기

스타트업에게 관리회계가 필요한 이유

업데이트
작성일
스타트업 경영진이 관리회계 지표를 검토하며 전략을 수립하는 모습

스타트업이 성장함에 따라 내외부적인 여러 요인으로 인해 회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시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재무 프로세스를 외부기장에 의존하고 있던 경우나 자체 결산을 하더라도 제대로 된 관리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 어떤 숫자부터 어떻게 관리를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게만 다가옵니다.

 

관리회계란 회사의 경영의사결정, 예산설정, 사업계획 수립, 성과평가 등 내부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계를 뜻합니다. 따라서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재무회계와는 그 목적 자체가 다릅니다. 또한 재무회계처럼 특정한 회계기준에 따라 작성해야 하는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회사의 사업 내용과 관리회계를 작성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그 작성 방식과 형식 역시 매우 상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명확한 작성 기준도 없고 회사마다 형식도 상이한 관리회계가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타트업에 관리회계가 필요한 이유

스타트업의 재무제표에는 다양한 계정과목들이 존재하며 각각은 여러 의미를 가지는 숫자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 다양한 숫자들 중에서 우리 회사의 사업 운영에 단기/중기/장기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숫자들을 식별해서 우선순위로 두고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러한 주요 숫자들을 식별하지 않고 모든 숫자들을 일관된 노력으로 관리하려고 한다면, 불필요하게 자원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자칫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데이터들을 놓치게 되어 회사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의사결정에 실패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즉, 회사가 관리차원에서 특정 목적을 설정하고 해당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의 회계 데이터를 가장 목적 적합하고 자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리회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또한 관리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과거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미래를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결국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회사의 이익 극대화 역시 가능해집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이 관리회계를 제대로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스타트업이 관리 회계를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목적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즉, “관리 회계가 필요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관리회계 체계를 잘 구축하기 위한 시작점입니다. 자칫 뚜렷한 목적 없이 데이터만 취합하고 가공하는 것은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가 아닌 오히려 형식적인 절차의 증가로 인해 자원의 낭비를 초래합니다.
아래는 회사가 관리회계를 작성하는 대표적인 목적들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회사의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1. 경영의사결정
  2. 원가 분석 및 비용 절감
  3. 예산설정 및 관리
  4. 구체화된 사업계획 수립
  5. 투자성과보고
  6. 성과평가


특정 목적이 설정되었다면, 해당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지표를 식별해야 합니다. 가령 투자유치를 위해 단기적으로 회사가 특정 Value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면, 회사의 Value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표들을 우선적으로 식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지표들 중 회사가 단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지표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서 Value-up이라는 목표를 기간 내에 달성하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채널에서의 광고선전비에 따른 매출액 증대 효과가 최근 몇 개 월간 효과적인 것으로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경우 단기적으로 기업가치 증진을 위해 해당 채널의 광고에 집중하는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집니다. 즉, 특정 목적을 설정한 후 해당 목적 달성을 위한 지표들을 식별하고 이 지표들을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회사가 원하는 목적을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관리회계는 정해진 기준이나 틀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회사의 사업구조, 회사가 처한 상황 등을 먼저 정확히 파악하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적절하게 식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J커브의 형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데스밸리로 불리는 적자 구간을 빠르게 탈피하기 위해서 이러한 관리회계를 잘 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흑자 달성 이후에도 관리회계 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면 단기적인 흑자가 아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유지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스타트업 관리회계 체계가 필요한 시점

관리회계는 회사가 충분히 성장한 뒤 한꺼번에 만드는 보고서가 아닙니다. 매출과 비용을 사업, 제품, 채널별로 나누어 볼 필요가 생겼거나 투자자에게 계획 대비 실적을 설명해야 한다면, 관리 기준을 정리할 시점입니다.

초기에는 모든 지표를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회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정하고, 그 판단에 필요한 지표를 같은 기준으로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기장 자료만으로 사업별 손익, 예산 대비 실적, 현금흐름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별도의 관리회계 체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회계법인 마일스톤 한마디

관리회계는 숫자를 많이 만드는 일이 아니라, 회사가 어떤 숫자로 의사결정할지를 정하는 일입니다. 투자유치, 신규사업, 손익 개선처럼 목표가 달라지면 관리할 지표와 보고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회계법인 마일스톤은 회사가 외부기장에 머물러 있는지, 자체 결산을 시작했는지에 따라 필요한 지원 범위를 다르게 봅니다. 현재 사용하는 재무자료와 관리하고 싶은 지표를 알려주시면, 먼저 정리할 항목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관련 서비스: 마일스톤 회계법인의 회계팀 지원 서비스)

마일스톤 상담신청

단순 세금 신고를 넘어,
스타트업의 재무 전반을 함께 설계합니다.
문의를 남겨주시면 신속하게 연락드리겠습니다.

0 / 500
(필수) 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