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기업가치 평가의 이해’ 강연 진행

마일스톤의 한태준 회계사는 2026년 5월 20일, 액셀러레이터 디캠프(D.CAMP)에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연은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업무를 담당하는 디캠프 직원들이 실무에서 직접 마주하는 기업가치(Valuation)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치평가 방법론부터 투자 계약 실무까지 폭넓은 내용을 실제 사례와 함께 다루었습니다.
기업가치 평가의 핵심 개념과 중요성
기업가치(EV)와 지분가치(EQV), Pre-Money와 Post-Money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가치 평가의 기초 개념을 정립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일반 기업과 달리 순차입금이 거의 없어 기업가치(EV)와 지분가치(EQV)가 유사하게 취급된다는 특징을 설명하며, 투자 유치 시 지분율 산정의 기준이 되는 Pre-Money와 Post-Money의 개념과 차이를 실무 사례를 통해 명확히 정리했습니다.
또한 기업가치가 단순히 회사의 몸값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투자 유치 시 지분 희석 방지, 향후 라운드 및 엑시트(Exit)의 기준점, 스톡옵션 설계 등 경영 전반에 직결되는 핵심 지표임을 강조했습니다.
성장 단계별 가치평가 방법론
이익 기반 모델부터 초기 스타트업 정성평가까지
두 번째 세션에서는 회사의 성장 단계와 재무 상태에 따라 적용 가능한 다양한 가치평가 방법론을 소개했습니다.
이익이 발생하는 기업을 위한 현금흐름할인법(DCF)과 시장접근법(PER, PSR, EV/EBITDA) 등 정량 모델을 설명하는 한편, 이익이 나지 않는 초기 스타트업에 적합한 정성평가 방식인 Berkus Method, Scorecard Method, VC Method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아울러 국세청의 상증세법상 보충적 평가방법을 달바글로벌, 제주맥주 등 실제 기업 사례와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투자 계약(Term Sheet)의 실무적 이해
숫자보다 중요한 거래 조건
마지막 세션에서는 실제 투자 계약 실무의 메커니즘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진술 및 보장, 동반매도청구권(Drag-along), 전환가액 조정(Refixing) 등 텀시트상의 주요 조건들을 설명하며, 이러한 거래 조건이 가치평가 숫자 자체보다 실질적인 투자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무적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기업가치는 정해진 정답이 아닌 ‘협상의 산출물’이라는 관점에서, 투자 계약 전반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강연을 마치며
이번 강연은 스타트업 생태계 최전선에서 투자 및 육성 업무를 담당하는 디캠프 직원들이 기업가치 평가의 원리와 실무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전형 교육이었습니다. 마일스톤은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투자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관들이 재무·회계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자문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