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법인 세무기장, 언제부터 맡겨야 할까? 업무 범위와 업체 선택 기준

작성일

흐릿한 움직임으로 연주하는 지휘자 한 명과 현악기 연주자 네 명.

법인을 설립하고 나면 세무기장을 언제 맡겨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직 매출도 없고 거래도 몇 건뿐인데 바로 기장 계약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인 법인도 다르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법인은 설립 첫해부터 장부를 준비해야 합니다. 세무기장은 카드와 계좌 내역을 입력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거래 목적을 판단해 장부에 남긴 뒤 세금 신고와 결산까지 이어주는 업무입니다. 내부에 이를 맡을 인력과 검토 체계가 없다면 월 기장료만 비교하기보다 한 해 동안 맡길 업무와 담당 방식부터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법인 세무기장,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법인세법 제112조는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장부를 갖추고 복식부기 방식으로 기록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없거나 거래가 적은 첫해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외부 업체에 맡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 안에서 장부를 작성하고 신고 내용을 검토할 수 있다면 직접 처리해도 됩니다. 다만 이런 체계를 갖추기 어렵다면 거래가 쌓이기 전에 기장 업체를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처음부터 장부 기준을 잡아두면 법인세 신고뿐 아니라 대출, 투자사 보고, 정부지원금 정산에 필요한 재무제표도 일관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세무기장의 월별, 분기별, 연간 업무 범위

기장 업체에 맡기는 일은 시기마다 다릅니다. 매월 장부와 급여 업무를 처리하고, 정해진 기간에는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 결산, 법인세 신고를 진행합니다.

시기주요 업무기한
매월장부 작성, 급여대장과 4대보험 업무, 원천세 신고원천세는 지급한 달의 다음 달 10일
4월, 7월, 10월, 다음 해 1월부가가치세 신고, 매출 매입 내역과 증빙 점검각 해당 월의 25일
연 1회결산, 재무제표 작성, 법인세 신고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거래가 생길 때투자, 자산 취득, 지분 변동 등 특수 거래 검토계약하거나 자금을 움직이기 전

직전 과세기간의 공급가액 합계액이 1억 5천만 원 미만인 소규모 법인은 4월과 10월의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대신 예정고지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대상과 신고 기간은 국세청 부가가치세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금 신고는 평소 작성한 장부에서 시작합니다. 기록이 부정확하면 신고할 때마다 지난 거래를 다시 확인해야 하고, 잘못 기록한 내용으로 신고를 하면 가산세를 내야 합니다.

거래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회계처리

회계처리에서 먼저 보는 것은 금액만이 아닙니다. 같은 지출이라도 왜 돈이 오갔는지에 따라 급여가 될 수도 있고, 회사 비용의 정산이나 대여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항목으로 처리하느냐에 따라 세금과 재무제표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법인 계좌에서 대표 개인 계좌로 1,000만 원이 이체됐다고 보겠습니다. 이때는 대표자와 회사 간의 자금 이동이 어떤 목적으로 이루어졌는지부터 확인합니다.

  • 대표 급여: 원천세와 사회보험 처리를 함께 봅니다.
  • 대표님이 먼저 결제한 회사 비용: 회사 업무에 쓴 비용이라는 증빙이 필요합니다.
  • 목적과 정산 근거가 없는 이체: 가지급금 등으로 임시 처리될 수 있습니다. 대표자에게 빌려준 돈으로 확정되면 인정이자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법인과 대표자는 별개의 주체입니다. 따라서 두 계좌 사이에서 돈을 옮길 때도 목적과 근거를 남겨야 합니다.

카드와 계좌 내역만 보고 세무기장 담당자가 거래의 배경까지 알아내기는 어렵습니다. 인력이나 계약이 달라졌거나 큰돈이 움직였다면 관련 자료와 함께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인력과 계약: 직원 입사와 퇴사, 급여 변경, 주요 계약 체결
  • 자산과 큰 지출: 장비와 차량 구입, 사무실 보증금
  • 대표자 자금: 개인 자금 입출금, 개인카드로 결제한 회사 비용
  • 특수 거래: 투자금 유치, 대출, 정부지원금 수령

1인 법인도 세무기장을 맡겨야 할까?

거래가 적은 1인 법인이라면 직접 처리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없어도 대표 급여와 회사 자금은 따로 기록해야 합니다. 처리할 일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판단이 대표님 한 사람에게 모이는 셈입니다.

  • 급여와 배당: 회사에서 돈을 가져가는 방식을 정합니다.
  • 원천세와 4대보험: 대표 급여를 정하면 관련 신고가 따라옵니다.
  • 회사와 대표 사이의 자금 이동: 넣거나 가져간 돈의 목적을 기록합니다.
  • 비용 처리: 법인카드와 차량비 등 회사 비용으로 볼 범위를 정합니다.

이 항목들을 내부에서 정확히 처리하고 검토할 수 있다면 직접 기장해도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거래가 적을 때 장부 기준부터 잡아두는 편이 낫습니다. 나중에 쌓인 거래를 한꺼번에 다시 분류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인 세무기장 업체를 고르는 세 가지 기준

기장 업체를 알아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월 기장료입니다. 하지만 비용이 비슷해도 결산 수수료와 제공 업무, 담당 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계약 전에는 다음 세 가지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1) 월 비용보다 연간 총비용과 포함 업무를 봅니다

월 기장료만으로는 실제 부담을 알기 어렵습니다. 결산과 법인세 신고 수수료가 별도라면 한 해 동안 내는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월 기장료와 결산 수수료, 추가 자문 비용을 함께 놓고 아래 업무가 계약에 포함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인사와 노무: 급여대장, 원천세 신고, 직원 입사와 퇴사 및 4대보험 처리
  • 정기 신고: 부가가치세 신고, 결산과 법인세 신고
  • 자료와 상담: 월별 또는 분기별 재무제표, 예상 세액 안내, 정기 상담

(2) 실무 담당자와 전문가의 검토 범위를 확인합니다

전담 담당자가 있다는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관리하는 고객사가 지나치게 많으면 문의가 늦어지고 회사의 거래 구조를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대표자 자금 거래나 투자처럼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세무사나 회계사가 직접 검토하는지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한 명이 관리하는 고객사 수
  • 전화, 메신저, 이메일 등 문의 방식
  • 신고 전에 예상 세액과 준비 자료를 안내하는지
  • 판단이 필요한 문제를 세무사나 회계사가 직접 검토하는지

(3) 동종 업종과 비슷한 거래를 다뤄 본 경험을 봅니다

회사마다 자주 생기는 거래는 업종과 성장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투자금 유치, 유상증자, 스톡옵션, 정부지원금, 개발비와 매출 인식을 따로 검토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거래를 실제로 다뤄 본 경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우리 업종의 매출 인식을 처리해 봤는지
  • 투자 유치나 유상증자를 다뤄 봤는지
  • 스톡옵션과 정부지원금 회계처리 경험이 있는지

신고 이후에도 정확한 장부가 필요한 이유

초기 법인이 회계와 세무를 담당할 전문가를 내부에 따로 두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신고기한이 돌아올 때마다 자료만 전달하고 결과를 기다리기에는 회사의 거래가 점점 복잡해집니다. 투자 유치나 정부지원금, 스톡옵션, 지분 변동이 생기면 복잡한 세무 및 회계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검토와 판단이 필요해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세무기장을 단순한 신고 대행으로 보지 않습니다. 전담 실무담당자가 매월 일정과 자료를 챙기고,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팀장과 회계사가 함께 검토합니다. 회사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먼저 짚고, 사업 구조가 달라질 때는 회계와 세무에 어떤 영향이 생기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내부에 회계팀을 따로 두기 어려운 회사라면, 필요할 때 편하게 질문할 수 있고 회사의 상황을 계속 이해해 주는 팀이 필요합니다. 마일스톤은 외부에서 신고만 대신하는 업체보다, 회사의 숫자를 함께 관리하는 내부 회계팀에 가까운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마일스톤 고객 강계현 팀장의 장부 이상 맞춤 서비스 만족 후기 웹페이지.

현재 회사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회계와 세무 업무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기장에 포함할 업무와 내부에서 직접 챙길 업무, 별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을 나눠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제공 업무는 마일스톤 세무기장 서비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파트너룸에서 세 명이 회의하며 흰 보드에 내용을 적는 중

자주 묻는 질문

법인 세무기장 비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마일스톤의 법인 세무기장 비용은 보수표 기준 월 15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다만 실제 비용은 매출과 거래량, 직원 수, 업종, 급여와 사회보험 업무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월 기장료만 보지 말고 결산과 법인세 신고 수수료, 정기 재무제표 제공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존 세무기장 업체를 바꾸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먼저 기존 담당자의 연락처를 새 기장 업체에 전달하고 홈택스에서 수임동의를 진행합니다. 그다음 장부와 신고서, 급여 자료, 자산 내역을 인계하면 됩니다. 새 업체가 이전 자료와 신고 이력을 살펴볼 시간이 필요하므로 결산이나 신고 기한보다 여유 있게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스타트업은 언제부터 세무기장을 맡기는 것이 좋나요?
내부에서 복식부기 장부와 세금 신고를 정확히 처리할 수 있다면 직접 관리해도 됩니다. 다만 투자 유치, 정부지원금 수령, 임직원 채용이나 지분 변동을 앞두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거래가 쌓이기 전에 회계처리 기준과 증빙부터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일스톤 상담신청

단순 세금 신고를 넘어,
스타트업의 재무 전반을 함께 설계합니다.
문의를 남겨주시면 신속하게 연락드리겠습니다.

0 / 500
(필수) 에 동의합니다.